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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종

프렌치 불독 (French bulldog) 견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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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

프렌치 불독은 19세기 영국에서 반려견의 목적으로 개량한 개의 한 품종으로 이후 프랑스에 전해지면서 프랑스 상류층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에피루스(그리스 북서부) 지역과 로마 제국에 존재했던 몰로세르(molossers) 견종의 후손이며 영국의 불독과 얼라운트(Alaunt) 견종, 프랑스의 마스티프, 소형 마스티프 견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처음에는 잉글리시 불독의 작은 버전으로 사육되었고 특히 노팅엄의 레이스 노동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는데 반려견으로서 쥐를 잡는 능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레이스 산업이 쇠퇴하자 많은 노동자가 작은 불독을 데리고 프랑스로 이주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이 작은 불독을 현지의 래터와 테리어와 함께 사육하여 크기를 키우고 현재 이 품종의 특징인 박쥐 같은 독특한 귀를 발달시켰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프렌치 불독은 본질적으로 이 교배와 선택의 시기에 탄생한 견종입니다. 프렌치 불독은 프랑스를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예술가, 작가, 부유한 미국인 등 파리의 보헤미안 및 예술계에서 사랑받는 반려견이 되었습니다. 매력적인 외모와 다정한 성격으로 유명해지면서 파리 사회에서 인기 있는 반려견이 되었습니다. 19세기 후반에 프렌치 불독은 뚜렷한 품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1880년 파리에서 최초의 품종 클럽이 설립되었고 1898년 미국 애견 클럽(AKC)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고유 품종의 지위를 확고히 했습니다. 프렌치 불독은 수년 동안 계속해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0세기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프렌치 불독의 인기는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견종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2. 특징


프렌치 불독은 성견의 어깨 둘레가 28~31cm 정도로 체구가 작으며 소형견으로 구분됩니다. 체중은 보통 7~13kg 정도이고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가볍고 머리는 넓고 네모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코는 짧고 넓으며 큰 눈을 가진 품종에 속합니다. 가슴이 깊고 넓어 견고하고 다부진 모습을 보입니다. 주름진 얼굴과 짧은 주둥이로 인해 표정이 더욱 귀엽게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큰 귀는 위로 솟아 있고 끝이 둥근 모양입니다. 짧고 튼튼한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치형 발가락이 잘 발달하여 있고 앞발이 뒷발보다 약간 큰 편입니다. 프렌치 불독은 짧고 매끄럽고 윤기 나는 털을 가지고 있으며 몸통에 가깝게 자랍니다. 털은 짧지만 털빠짐이 심한 편입니다. 관리가 비교적 쉬우며 최소한의 손질만 필요합니다. 털 색깔은 다양하지만 주로 흰색과 다른 색이 섞인 반점 무늬가 일반적입니다. 얼룩무늬와 옅은 황갈색 바탕에 짙은 색의 얼룩이 가로질러 형성되어 호랑이와 같은 생김새를 보이기도 합니다.

프렌치 불독은 호흡 곤란 및 기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단두형 구조로 인해 몇 가지 건강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예비 견주를 꿈꾸고 있다면 보편적인 건강 문제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짧은 코로 인한 호흡 곤란 또는 피부 알레르기 및 기타 민감성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코의 깊은 주름 주변에 피부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수영을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물이 많은 곳에서는 조심해야 하며 식욕이 높아 비만에 취약하기 때문에 먹이량 조절을 하여야 합니다. 간식은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평균 수명은 10~12년입니다. 호기심이 많으며 친근한 성격으로 풍부한 표정과 독특한 귀가 매력입니다. 비교적 조용한 품종이며 지나치게 짖지 않고 필요할 때만 소리를 냅니다. 지능이 높고 호기심이 많은 견종으로 새로운 환경이나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학습하는 능력도 뛰어납니다. 때때로 독립적일 수 있으며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일반적으로 차분하고 평온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아파트나 도시 생활에 잘 적응합니다. 종종 장난을 치기도 하며 귀여운 외모와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합니다. 작은 몸집과 온순한 성품 그리고 비교적 적은 운동량으로 도시 거주자에게 이상적인 반려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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