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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종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 (West Highland White Terrier) 견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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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역사

정식 명칭은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입니다. 별칭으로 웨스티 또는 화이트 테리어로도 불립니다. 폴타로크 테리어, 로제니스 테리어, 화이트 로제니스 테리어, 리틀 스카이 테리어로도 불립니다. 웨스티는 스코틀랜드의 하일랜드 지방의 견종으로 주로 여우, 오소리, 토끼와 같은 작은 동물을 사냥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견종으로 활동했습니다. 웨스티는 여러 스코틀랜드테리어 품종에서 파생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19세기 중반, 말콤 대령(Colonel Malcolm)은 자신의 빨간색 테리어가 여우와 혼동되는 사고로 사망한 후, 흰색 테리어만을 사육하기로 결심하였고 오늘날의 웨스티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흰색 털은 사냥꾼들이 다른 동물들과 혼동하지 않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웨스티는 20세기 초반에 공식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1907년 영국 켄넬 클럽(The Kennel Club)은 웨스티를 독립된 품종으로 인정하였고 1909년 미국 아메리칸 켄넬 클럽(American Kennel Club)에 등록되었습니다. 충성심, 용기, 그리고 활기찬 성격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게 되었습니다.


2.  특징

웨스티는 가정에서의 반려견으로서뿐만 아니라 쇼 출전 견으로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족과 잘 어울리며 특히 아이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습니다. 호기심이 많고 탐구심이 강합니다. 새로운 환경이나 물건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른 개나 동물들과도 비교적 잘 지내지만 초기 사회화 훈련이 중요합니다. 또한 웨스티는 여전히 활발하고 독립적인 성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견종들보다 덜 의존적일 수 있습니다. 일관된 규칙과 지도가 중요합니다. 성격 자체가 매우 용감하며 낯선 상황이나 큰 개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과거 사냥견의 역할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웨스티는 경계심이 많아 훌륭한 감시견으로도 적합합니다. 낯선 사람이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필요할 때는 짖어서 경고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짖음을 예방하기 위한 훈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웨스티는 훈련이 잘되는 견종이며 기본 명령어뿐만 아니라 높은 습득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지능이 높아 고집을 부리기도 하여 반려견으로 훈련 시 일관성과 인내심이 중요합니다. 에너지가 넘치고 활동적이기 때문에 산책을 자주 시켜주어야 합니다. 특히 공놀이나 쫓기 놀이를 좋아하는데 웨스티의 높은 에너지는 정기적인 운동과 활동이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웨스티는 이중모의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속 털은 부드럽고 촘촘하며 겉 털은 곧고 거칩니다. 털 색상은 항상 흰색입니다. 소형견으로 보통 몸무게는 7에서 9킬로그램 사이이고 어깨높이는 약 25에서 28센티미터입니다. 둥글고 균형 잡힌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눈은 어두운색이며 다른 소형견에 비해 눈의 사이가 넓게 떨어져 있습니다. 상징적인 웨스티의 귀는 작고 뾰족하며, 항상 곧게 서 있습니다. 주둥이는 약간 좁아지는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이는 경계심은 많지만 활기찬 성격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튼튼한 근육질입니다. 꼬리는 비교적 짧게 생겼으며 길이는 약 12~15cm입니다. 보통 꼬리는 곧게 세워져 있는데 두껍고 끝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모양을 띱니다. 앞다리는 곧게 뻗어있고 강한 뒷다리는 무릎이 잘 굽어 있어 달리기와 점프에 적합합니다. 발은 둥글고 작습니다. 두꺼운 발바닥을 가지고 있어 파는 습성과 본능에 잘 맞는 생김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흰색 털과 밝은 눈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을 반영하는 외모가 특징입니다.
 
웨스티는 과체중이 되기 쉽기 때문에 적절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피부 질환도 쉽게 발병하곤 합니다. 이는 음식, 환경적 요인(먼지, 꽃가루 등), 혹은 접촉성 알레르기(특정 재질이나 화학 물질)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 붉은 피부, 염증 등이 흔한 증상입니다. 백내장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피부 질환 예방 목적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슬개골 탈구도 조심해야 할 질병 중 하나입니다. 슬개골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는 질환으로 다리를 절거나 움직일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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