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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종

사모예드 (Samoyed) 견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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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


사모예드의 원어 명칭은 사모예드스카이아 사바카(Samoiedskaïa Sabaka)로 북극 지방 원주민인 사모이드(Samoyedic) 족이 사육하고 번식시킨 견종입니다. 옛날부터 기르던 썰매용 개로서, 부족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서식지는 주로 시베리아와 북부 지방이며 북극 지역의 흰색 스피츠라고 불렸습니다. 이들은 주로 수렵 활동에 동참하는 견종이었고 추위에 대한 저항력과 인간과의 친화력으로 인해 탈것을 끌기 위한 목적으로 쓰였습니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는, 북극 탐험가들의 수송용 개로서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사모예드는 특히 20세기 초기에 서양에서 반려견으로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영국의 동물학자인 어니스트 킬번 스캇(ErnestKilburnScott)이 1889년에 사모예드 족과 3개월 정도 함께 생활한 후 영국으로 돌아가면서 사바르카(Sabarka)라 불리던 갈색의 수컷 강아지 한 마리를 데리고 간 것을 시작으로 이후 탐험가들이 데려간 개들이 서구 지역에 사모예드가 확산된 토대가 되었으며 표준은 1909년에 영국에서 최초로 확립되었습니다.

2. 특징


평균 체고는 48~58cm, 체중은 15~30kg 정도로 보편적인 모색은 순백색(purewhite), 크림색(cream), 옅은 황갈색이 섞인 흰색(whitewithbiscuit)입니다. 얼굴은 중간 정도의 크기로, 코는 둥글고 검은 색을 띠며, 입 끝 부분이 살짝 올라가서 생기는 미소(Samoyed smile)가 특징입니다. 총명한 눈빛을 지녔으며 눈 주변에는 살짝 위로 올라가는 약간의 털이 있어 더욱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사모예드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두꺼운 겉털과 부드러운 안털입니다. 안털은 부드럽고 겉털은 푸석한 이중모가 추위나 습기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중간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근육질이며 탄력 있는 체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추위에 대한 저항력과 빙하 탐험에서의 활동성에 도움을 줍니다. 사모예드 족이 키운 개들은 주인과 가까이 지내며 집안에서 함께 잠을 자기도 하고, 사람의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기품이 넘치는 멋진 외모와 영리한 지능까지 겸비 활동적인 개로서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추위에 대한 뛰어난 저항력을 가지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것을 즐기는 뛰어난 반려견으로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사모예드는 신부전증에 매우 취약한 견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하고 튼튼한 견종이지만, 일부 사모예드는 유전적인 신경성 발작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발작은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으며, 경련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그 외에도 특정 유전적인 질병이나 건강 문제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주의해야 할 일부 질병은 대퇴골 이형성증 입니다. 알러지와 피부 질환에도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환경 요인이나 영양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부염이나 염증이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구 질환 중에서는  백내장, 녹내장, 안구 염증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또한 갑상선 질환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관리에 신경써야합니다. 이러한 질병은 대사율과 호르몬 수준에 영향을 미치며, 에너지 수준과 체중 조절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온화한 성격의 사모예드는 친근하고 생기발랄하며 사냥 본능은 거의 없습니다. 공격성이 낮은 견종으로 경비견으로는 적합하지 않으나 사교성이 매우 뛰어난 것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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