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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종

푸들 (Poodle) 견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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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


푸들은 수세기 동안 유럽에 존재해 온 품종입니다. 수영을 잘하는 개로 개발되어 원래 야생 물새 사냥과 고지대 조류 사냥에 활용되던 견종입니다. 원산지는 독일이고 프랑스 귀족 여성들에 의해 인기를 얻어 널리 퍼졌습니다. 어원은 독일어 푸 델 (pud el) 물속에서 윙윙거리는 소리를 낸다는 뜻이며, 원조견은 독일에서 수입된 개로 물가에서 사냥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 명칭 Ca niche는 이러한 종류의 종이 수영 능력 덕분에 주로 오리 사냥을 위한 견종이었기 때문에 ca niche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빠른 반사 신경을 가진 견종으로 새를 쫓고 새가 떨어진 곳을 기억하는 좋은 기억력을 가지고 있으며, 빼곡한 털은 눈이나 얼음이 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해주어 고지대에서의 사냥도 잘 해냅니다. Barbet이라는 견종의 후손으로 그 특성이 많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1743년부터 프랑스어로 Barbet 암컷을 ca niche(푸들)라고 칭했으며 이후 Barbet, ca niche가 따로 분리되었습니다. 18세기 무렵 유럽에서는 다른 개에게 물려 발생하는 광견병을 예방하고 사냥 중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꼬리 자르기가 행해졌습니다. 2차 세계 대전에서는 구조견으로도 사용되었으며 20세기부터는 반려견으로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2. 특징

푸들은 매우 영리하고 충성심이 깊기로 유명합니다. 활기차고 사교적인 품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형적인 푸들은 처음 만날 때 낯선 사람에게 약간의 냉정함을 유지하는 편입니다. 푸들은 공격적이지 않기 때문에 경호견이 되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학습 능력이 뛰어나 일반적으로 훈련에 탁월한 능력이 있습니다. 수영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활동적인 성향으로 산책을 많이 해야 합니다. 주인 외의 사람을 잘 대할 수 있는 사회성 교육이 필요합니다.

푸들은 흰색, 검은색, 갈색, 회색이 대표적이며 푸들은 세계적으로 토이, 미디엄, 스탠다드 총 세가지 크기로 나뉘어 국제 애견연맹 FCI에서는 푸들의 크기를 아래의 4종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1. 스탠다드 푸들
오리지널 크기의 푸들로 신장 45~60cm, 체중 15~19kg의 중형견
2. 미디엄 푸들
신장 35~45cm, 체중 8~15kg의 중형견
3. 미니어처 푸들
신장 28~35cm, 체중 5~8kg인 소형견
4. 토이 푸들
순전히 애견 목적으로 소형화된 미니어처 푸들로 신장 26~28cm, 체중 3kg 정도의 소형견

긴 다리가 특징이며 특유의 털갈이나 체취가 거의 없어 반려견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털의 색깔이 다양하다는 특성도 장점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American Kennel Club에서는 두 개 이상의 털을 가진 푸들은 파티 색상으로 분류됩니다. 긴 머리와 목에 곡선이 존재하며 조밀하고 곱슬곱슬한 털이 돌돌 말리거나 매듭처럼 꼬인 형태로 덮여있습니다. 눈은 약간 둥근 모양에 긴 귀가 특징적이며 귀는 머리에 가깝게 접히거나 눈높이보다 약간 낮게 되어 있고, 두껍고 긴 꼬리는 높게 들고 있습니다. 푸들의 털은 미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외모도 각기 다릅니다. 털은 윤기가 있으며 모두 특유의 우아하고 세련된 외모를 가지고 있어,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인상을 풍깁니다. 푸들의 털을 곱슬곱슬하게 만들어 주려면 3~4개월 때 미용을 해줍니다.

털이 길기 때문에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관리가 필요하며 주기적으로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털이 엉키지 않도록 빗질도 꼼꼼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푸들의 평균 수명은 12~13년이며 흐르는 눈물 과다로 인한 문제를 겪는 대표적인 견종입니다. 또한 가장 흔한 것은 귀 감염에 관한 문제입니다. 털을 뽑는 등 적절한 귀 관리를 통해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건강 문제로는 만성적인 내분비계통 질병인 애디슨병이 흔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가스를 유발하여 발생하는 GDV의 높은 발생률이 있다고 합니다. 긴 다리로 인한 슬개골 탈구도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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